법정을 떠난 사람들, 그 뒤에 남은 것들

법률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된 지 꽤 됐다. 처음에는 단순히 뉴스에 나오는 사건들이 궁금해서 시작했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안에 담긴 인간의 다양한 얼굴과 사회의 복잡한 질서가 흥미로워졌다. 특히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는 절차적 정의와 그 이면의 모순들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다. 그래서인지 얼마 전 본 기사 하나가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았다. 그것은 한 법정에서 벌어진 소동에 관한 […]